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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임환수 호' 출항…세수확대 구원투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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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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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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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능력 인정…'조사'+'납세자보호' 경력 두루 갖춰

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
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
국세청에 '임환수 호'가 곧 닻을 올린다. 신임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53)은 세수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 경제팀 2기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국세청 내부에선 "자리에 어울리는 인물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임 내정자는 행정고시(28회)를 합격하고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에서 임 내정자는 풍부한 조사 경력과 함께 납세자 보호 대책 마련에도 애쓴 균형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임 내정자는 행시 출신으론 드물게 지방과 본청의 조사 관련 보직을 두루 거친 '조사통'으로 꼽힌다. 여기에 납세자보호관 재직 시절 경기회복에 필요한 세정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균형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다.

 임 내정자는 앞서 현재 공석인 국세청 차장 하마평에 1순위로 거명될 정도로 차기 청장의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었다. 그는 겸손과 경청의 자세를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청장으로 활약하면서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 직원들과 정기적인 등산, 오찬 자리를 만드는 등 '스킨십'도 합격점이다.

 임 내정자는 평소 직원들에게 "국세공무원은 '균공애민'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의 세정철학인 '균공애민 절용축력(均貢愛民 節用畜力)'은 조선시대에 영조가 나라 곳간을 담당하던 호조에 내려 준 현판에 나오는 글로, "세금을 고르게 해 국민을 사랑하고, 씀씀이를 절약해 힘을 축적하라"는 의미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세수와 씨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복지확대 정책 실현을 위해선 세수 확보가 필수적이어서다. 동시에 지난해 지하경제 양성화 과정에서 기업들에게서 '볼멘 소리'가 나왔던 만큼 합리적이고 세련된 세정이 절실한 시점이다.

조사 업무에서 균형감을 갖춘데다 서울청장 시절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추진했던 임 내정자가 국세청 새 사령탑으로 발탁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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