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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D램 점유율 사상최고… 삼성-SK하이닉스 전세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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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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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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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Q 시장점유율 66.6%, 2년반 만에 최고 기록 갈아치워

韓 D램 점유율 사상최고… 삼성-SK하이닉스 전세계 2/3
삼성전자 (58,100원 상승900 -1.5%)SK하이닉스 (81,700원 상승1200 -1.4%)가 올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자리를 넘보던 미국의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협공에 점유율이 하락했다.

특히 D램은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올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20% 이상 급성장하며 4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그만큼 밝은 셈이다.

◇삼성-하이닉스 '투톱' 세계 D램 시장 호령=15일 반도체 시장조사기업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2분기 D램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9.1%, SK하이닉스가 27.5%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D램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2.9%포인트(p) 상승한 66.6%로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2012년 65.1%를 2년 반 만에 갈아치웠다.

반면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은 1분기 28%에서 2분기 25.2%로 2.8%p 감소, 사실상 한국이 미국의 D램 점유율을 그대로 가져온 셈이 됐다.

세계 D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사실상 한국이 주도해 왔다. 10년 전인 2004년 한국의 점유율은 45.9%로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2009년 54.6%로 처음으로 50% 고지를 돌파한 이후 2년 만인 2011년 65%까지 끌어올렸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다시 시장점유율이 63%대로 다소 주춤했지만 올 2분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익성 면에서도 국내 업체들의 선방이 뚜렷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 영업이익률이 나란히 39%, 38%였다. 이에 반해 마이크론의 영업마진은 약 25.5%에 그쳤다.

◇하반기 D램 장밋빛 전망 우세…추가 실적개선 기대감=올 하반기 D램 시장은 PC와 모바일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공급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제한돼 있다 보니 D램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시장조사기관인 IHS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전체 D램 시장 규모가 전년(351억달러)보다 21.9% 커진 428억달러(약 43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영실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D램 호황을 실적 개선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화성의 신규 반도체 공장 S3(17라인)에서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또 20나노 중반급 공정에서 D램 생산을 확대해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최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단순히 점유율만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안한다"며 "이익이 수반된 매출의 증가가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도 20나노 중반 급 D램의 비중을 늘려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시황에 따라 유연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올 3분기 전 세계 D램 출하량 증가율은 8% 수준일 것으로 보여 하반기 수급이 매우 타이트할 것"이라며 "PC용 D램뿐 아니라 서버용 D램, 컨슈머 D램 및 그래픽 D램 수요도 확대돼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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