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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탈세 의혹"에 김종덕 문체부 후보 "기준시가 시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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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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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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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종합소득세는 늑장 납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이 의결되고 있다. 2014.8.8/사진=뉴스1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이 의결되고 있다. 2014.8.8/사진=뉴스1
야당이 19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아파트 다운계약' 세금 탈루 의혹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기준시가의 시점이 다르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김 후보자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990년 1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50.88㎡)를 4500만원에 구입했다.

이후 김 후보자는 1995년 이 아파트를 1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국세청이 제출한 해당 아파트 기준시가는 6800만원이었다"며 "김 후보자는 당시 실거래가 대신 관행적으로 취·등록세 과세기준으로 삼았던 기준시가보다 2300만원 적게 신고해 세금 115만여원을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문체부 대변인실을 통해 "박 의원이 근거로 제시한 기준시가 6800만원은 아파트 구입 이후인 1990년 9월 설정된 것"이라며 "구입했던 1990년 1월 당시 기준시가는 1989년 6월 설정된 4700만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기준시가를 4700만원이 아닌 4500만원으로 신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지 않아서 기억에 의존해 4500만원이라고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종합소득세도 늑장 납부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김 후보자에게 제출 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후보자와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종합소득세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0~2013년 납부해야 했던 종합소득세 275만9000원을 장관으로 내정된 후인 지난 8일 납부했다. 배우자인 국모씨의 경우도 지난해 납부해야 할 종합소득세 125만3000원을 같은 날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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