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교황 亞 순방은 최대 도전…"韓에서의 만남 중요"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8.14 10:3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亞에 눈길 돌린 프란치스코 교황 …韓 이어 스리랑카, 필리핀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13일 오후 4시(한국 시각 밤 11시)에 4박5일간의 한국 방문을 위해 바티칸을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교황의 방한 길에는 추기경과 주교, 주치의, 교황청 직원 등 28명이 동행한다. 사전에 신청을 받은 내외신 교황수행기자단 66명도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다/News1=AFP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13일 오후 4시(한국 시각 밤 11시)에 4박5일간의 한국 방문을 위해 바티칸을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교황의 방한 길에는 추기경과 주교, 주치의, 교황청 직원 등 28명이 동행한다. 사전에 신청을 받은 내외신 교황수행기자단 66명도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다/News1=AFP
선출 후 17개월이 지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지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아시아 대륙은 세계 가톨릭 신자의 3%가 살고 있지만 바티칸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영세를 받은 아시아인들의 수는 유럽을 상회했다.

BBC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부터 5일에 걸쳐 체류하는 한국은 지난 40년 간 아찔한 속도로 신자가 증가한 곳이라고 평했다.

불교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많은 젊은이들이 무신론자인 한국에서 가톨릭 신자 비율은 2%에서 11%로 증가했다.

한국 가톨릭 신자의 교육 수준은 높은 편으로 정치 엘리트 계층 중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서 18세기 순교자들을 시복할 예정이다.

특히 다른 아시아 국가와 한국 가톨릭이 갖는 차이는 외국 선교사들이 이 나라에 도착하기 전 한국인들이 이미 개종하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고 BBC는 강조했다.

한국인들은 17세기 이탈리아 출신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중국으로 전한 신앙을 들여와 그들의 교회를 세우고 배웠다.

마테오 리치는 서구의 지도 제작술과 수학을 중국에 가르쳤으며 베이징 대성당에는 이런 그를 기려 금칠한 조각상을 자랑스럽게 세워두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BBC에 따르면 예수회 사상 최초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에서 신부 수업을 마친 후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아시아 선교에 대한 포부를 단념했던 것을 언제나 후회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015년 1월에는 스리랑카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그는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로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도 방문할 계획이다. 국민 0.5%만이 가톨릭 신자인 일본 순방 역시 또 다른 카드가 될 수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에서 23개 아시아국에서 모인 신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에 모일 신자들은 수백만명이 찾았던 2013년 1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청년대회에 비해 적을지라도 만남의 중요성은 초대형 행사였던 당시를 넘어설 수 있다고 BBC는 분석했다.

한편 북한 가톨릭에 한국으로 대표단을 초청한 것을 평양이 퇴짜를 놓았지만 중국 가톨릭 애국단 회원들은 대거 모일 것으로 관측된다고 BBC는 전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영등포~세종청사 잇는 'ITX 세종선' 무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