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구로디지털단지에 800여실 오피스텔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8.14 14:5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민간사업자, 오피스텔 800실 등 복합개발 제안…내달 심사위 열어 확정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800여실 규모에 달하는 오피스텔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산업단지내 벤처기업 종사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구로디지털단지내 마지막 남은 공터인 옛 정수장 부지의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시행업체와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산단공은 지난달 서울 디지털로26길 54에 위치한 4개 필지(구로동 222-16, 832, 1129-79번지, 가리봉동 137-24번지)에 대한 복합개발사업인 'G-밸리 유휴부지 재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이달 6일까지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 접수를 받았다.
구로디지털단지에 800여실 오피스텔 들어선다

이곳은 원래 구로공단 시절 섬유·봉제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한강물을 끌어와 정수하던 부지다. 공단의 산업 구조가 벤처기업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정수장은 철거되고 공터로 남았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지막으로 남은 유휴부지여서 개발 기대감이 큰 곳이다.

부지 면적은 총 1만9090㎡로 감정평가액 703억원이다. 이번에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곳은 부동산 개발 시행업체와 리츠를 포함한 금융회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2개 컨소시엄도 참여를 타진했으나 사업성을 이유로 막판에 포기했다.

리츠업계 한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려면 자본금 50억원 이상이고 컨소시엄의 경우 대표업체의 신용등급이 'BB'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부동산 개발 시행업체가 사업을 주도했고 컨소시엄의 대표는 리츠나 금융회사에서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낸 컨소시엄은 해당 부지의 80% 가량을 80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일부 문화시설도 포함돼 있지만 사업성을 확보하려면 주거용 오피스텔 비율을 늘려 분양수익을 확보하는 게 주력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번 개발사업 규모를 20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산단공은 토지매각 대금의 최대 50%를 지분 형태로 출자해 초기 사업비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었지만 컨소시엄측에서 전액 자체 조달을 추진키로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복수가 아닌 단독으로 사업제안서가 접수됐지만 심사는 예정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단지내에 부족한 주거시설을 충족할 수 있어 긍정적이지만 복합시설이란 측면에서 다양성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빠르면 내달 초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 진행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호재 쌓인 카카오, 액면분할 첫날 동학개미 4300억 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