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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의 시작은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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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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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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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호흡할 때 들이마시는 공기는 기도를 지나 폐포에 들어가며, 이곳에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기도가 좁아지면 공기 이동에 장애가 생기면서 호흡곤란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된다.

1년 중에서 3개월 이상 기침을 유발할 정도로 가래 배출이 많아지고, 이런 현상이 2년 이상 계속되면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으로는 대기오염이나 분진, 유독가스 등에 의한 자극 등이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사진제공=편강한의원
사진제공=편강한의원
흡연은 기도 점막의 점액을 제거하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폐포 내의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기도 점막 증식을 초래해 가래가 많아지도록 하면서 세균 감염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기관지염이 만성화되면 기관지의 탄력성과 저항력이 약해지고, 가래가 생기기 쉬운 기관지확장증으로 발전한다. 만약 병변이 폐포까지 침투하면 폐렴이나 폐기종을 일으키기 쉽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많은 양의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나는 병이다. 기관지 속에 고인 가래가 2차성 세균 감염을 일으켜 여러 가지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혹은 결핵을 앓았던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폐기종은 폐 내에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생긴 것이다. 폐포(폐조직 내에 있는 허파 꽈리) 사이의 벽들이 파괴되어 탄성을 잃고 영구적으로 확장되어 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15센티미터 거리의 촛불도 제대로 끄지 못할 정도로 심각해진다. 이러한 폐기종과 기관지확장증을 묶어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한 번 폐 기능이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영구적인 병변’이라 하는데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폐를 맑게 해 적열이 사라지면 폐 기능이 활성화되고 편도선이 강화된다. 건강해진 편도선에서 분출되는 활발한 림프구들이 망가진 근육층과 탄력층의 조직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폐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그 기능이 감소하므로 금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가벼운 등산, 수영, 달리기 등은 폐 전체를 사용하여 폐 밑바닥에 있는 노폐물을 모두 내보내 폐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 하여 폐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도라지는 폐를 맑게 하고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며 찬 기운을 풀어주어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없앤다. 도라지를 물에 달여 수시로 마셔도 좋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도라지튀김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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