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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간 다이소, 시장 공략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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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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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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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브랜드 하스코 올해 20개 이어 100여개 추가 개설

최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아성산업이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2011년 첫 중국 진출 이후 주춤하던 매장 수를 다시 확대해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는 포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올 하반기 중국의 균일가 생활용품점 브랜드 '하스코'(HASCO) 매장을 20여개 확대하고, 내년에는 100여 개 정도 추가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생필품 위주의 소비가 생활용품으로 다양화되면서 하스코의 고객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에 신규로 추가 매장을 개설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유통 전문가와 매장 개설 협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중국에 진출한 다이소는 지난해까지 하스코 매장을 상하이와 베이징, 텐진 등을 중심으로 100여 개까지 늘렸다. 이후 매출과 수익 규모가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면서 현재는 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웅걸 다이소 경영지원 이사는 "중국 매장이 예정대로 늘어날 경우 중국 시장 진출이 정상궤도에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스코 매장은 점장 등 직원들을 대부분 현지인으로 채용하고 직원 교육과 상품 진열 등 사후 관리 업무는 본사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욕실용품과 주방용품, 사무용품, 문구용품, 인테리어 등 약 3만여 가지의 생활용품을 5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다.

특히 다이소 지분 34%를 보유한 일본 다이소산업의 중국 다이소 매장과 별도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한국과 일본 다이소가 중국에서는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소비시장 성장세에 따른 유통시장 규모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하스코 매장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여기에 신규 시장 발굴과 선점 효과 극대화 일환으로 중국 내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소는 1992년 국내 1호점 개설 이후 현재 전국에 97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000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전 세계 28개국 1800여 개 협력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받아 저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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