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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들고 떠난 10개국 세계여행, 그 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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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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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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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 '저니맨'

30만원 들고 떠난 10개국 세계여행, 그 끝에는…
1981년생 독일인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 그의 나이 스물여덟에, 단돈 200유로(약 30만원)를 들고 무작정 세계 여행을 떠났다. 그는 2년 2개월 동안 10개국을 여행했으며, 먹을 것과 잠자리만 제공받는 조건으로 현지에서 일을 구해 비용을 충당했다. 무엇 하나 계획한 것 없이 떠났지만, 여행이 끝났을 때 그는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그 경험을 모아 '저니맨'을 펴냈다.

저자는 실내건축학을 전공한 독일의 평범한 청년이었다. 졸업논문을 마치고 모두들 구직활동에 여념이 없을 때, 그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지만, 스펙과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1~2년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시기를 탕진하는 멍청한 짓이었다. 그는 우연히 중세의 장인들이 떠났던 수련여행에 대해 알게 되었다. 수련여행이란 중세시대 기술교육을 마친 수련공들이 자신의 기술을 단련하기 위해 반드시 떠나야 하는 세계 여행이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한 저자의 여행은 말레이시아, 인도, 이집트, 에티오피아, 호주, 미국,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콜롬비아로 이어진다. 접시닦이나 하며 시간낭비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그는 각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일했으며 여행 중 작업한 영상물로 대회 입상을 했다. 독일로 귀국한 이후에는 세계적 강연 프로그램 TED의 연사가 된 것과 더불어 작가로 활동한다.

2년2개월에 걸친 10개국의 여행기를 통해 저자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떠돌이 여행자' '수련공' '이방인'이었던 저자는 여행지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키우고, 꽃피웠다.


저니맨=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332쪽/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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