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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광복절 경축사…대북·대일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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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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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청와대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8.15/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8.15/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남북관계 및 한일관계 설정을 포함한 향후 국정운영에 관한 비전을 제시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로 맞는 이날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한반도 통일문제와 한일관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 간 외교정책에서의 지향점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최근 박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 데다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등을 위한 우리 측의 남북 고위급 회담 제의가 이어지는 등 그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박 대통령이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대북(對北) 제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집권 첫 해인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내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제의했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통일대박론(論)'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남북한의 동질성 회복 등을 포함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의지를 다져왔다.

다만 박 대통령은 전날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한 연설을 통해 "내년이면 남북 분단 70주년이 된다. 이제는 이런 아픔의 역사를 딛고 진정한 남북 화해와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갈 때"라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고 연설에 앞서 진행된 교황과 면담에서는 남북한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인도적 차원에서 시급한 과제'로 꼽기도 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 담길 대북(對北) 메시지는 일단 '북한과 대화의 문은 열어놓되 그들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기존의 원칙론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거듭 제안하고 또 다음달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 파견 등과 관련해 '비(非)정치적 분야에서 남북 간 교류를 확대해가자'는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대일(對日) 메시지에서는 일본 정부와 정치권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왜곡 논란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역사를 직시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일본 도쿄도(東京都)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한·일 두 나라 국민은 서로 우정을 나누고 (양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잘 지냈는데 정치적 어려움으로 인해 국민 마음까지도 소원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복절에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의 제40주기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까지 재단법인 '육영수 여사 기념 사업회' 주관으로 매년 8월15일 현충원에서 엄수된 육 여사 추도식에 유족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추도식 하루 전날 현충원 내 모친의 묘소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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