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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에서 태어난 故 김대건 신부 삶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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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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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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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 교황, 솔뫼성지 위치한 김대건 신부 생가 터 찾아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 위치한 고 김대건 신부 생가/ 사진=머니투데이DB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 위치한 고 김대건 신부 생가/ 사진=머니투데이DB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둘째날인 15일 오후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를 찾는다.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다. 이에 김대건 신부의 생애에 관심이 모아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김대건 신부의 생가를 찾아 그의 영정에 참배할 예정이다. 4박 5일 간의 방한기간 중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처음 마주하는 것. 솔뫼성지에는 김대건 생가를 비롯해 그의 친필편지, 일기 등이 전시된 기념관과 기념성당이 있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충청도 솔뫼에서 태어났다. 그는 1836년, 프랑스인 모방(Maubant)신부에게 세례를 받고 6년간 마카오에서 신학공부를 했다. 이후 1845년 8월 페레올 주교에게 사제품을 받아 한국인 최초의 신부가 됐다.

고국에 돌아와 서울과 용인지방에서 사목활동을 시작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는 1846년 음력 4월 선교사들의 입국로를 개척하기 위해 중국 측과 접촉하던 중 관헌에 체포됐다.

그는 체포된 후에도 꼿꼿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그의 넓은 식견과 당당한 태도에 대관들 역시 그의 처벌을 아깝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당시 영의정이었던 권돈인의 주장에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

김 신부는 26세의 나이인 1846년 9월 16일 서울 새남터에서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사제생활 1년 1개월 만이었다. 그는 "저는 주님을 위해 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원한 생명이 저에게 시작되는 것"이라며 "천주교인이 되어 내가 있을 곳에 오도록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의 목이 떨어지자 형장에 큰 뇌성과 함께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고 전해진다.

한편 교황은 이날 참배가 끝난 뒤 제6회 가톨릭아시아청년대회에 참가한 청년 신자 6000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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