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아시아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

머니투데이
  • 홍정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8.17 08: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제휴 의료원 9개에서 20개로 확대 추진..K팝에 이은 K메디칼 우수성 알리기 나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과 6월 연세대의료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의료원과 가톨릭중영의료원과 업무 계약을 체결한 김수천 사장(왼쪽 사진 좌측)과 류광희 여객본부장(오른쪽 사진 우측)/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과 6월 연세대의료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의료원과 가톨릭중영의료원과 업무 계약을 체결한 김수천 사장(왼쪽 사진 좌측)과 류광희 여객본부장(오른쪽 사진 우측)/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의료 관광 활성화 정책에 맞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아시아나는 17일 현재 9개 의료원(24개 병원)과 맺고 있는 제휴 관계를 20개 이상 의료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별 특성 및 특화 진료과목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의료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는 한국관공사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해외 주요 의료유치기업을 한국에 초청해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의료 상품 소개서도 한·영·중·러로 제작한다. 자사 홈페이지에도 의료 상품을 소개할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팝에 이은 K메디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아시아나는 2007년 서울대병원강남센터와 의료기관 제휴를 처음 맺었다. 당시에는 아시아나 우수회원 대상으로 약간의 차별화된 건강검진 상품을 구성한 것이 전부였다.

올해는 1월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3월에는 강남구 의료기관(비에비스나무병원 차움, 미즈메디, 광동한방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병원)과 4월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6월에는 연세의료원, 7월에는 가천대학길병원 및 아산현대병원과 제휴를 확대했다.

이들 의료원에서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에 들어온 교포와 외국인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건강검진 상품을 제공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비용의 일부 금액도 할인한다.

아시아나도 이들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 자사 항공기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항공료의 15%를 할인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 마케팅 활성화로 외국인 잠재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제휴 의료원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가 의료관광에 적극적인 것은 정부가 이 분야 활성화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제조업을 통한 투자 확대가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하고 올 2월 ‘2014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와 이달 12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서비스산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외국인에 대한 의료관광 지원 정책이 포함됐다.

외국인 환자 대상으로 국내 의료 광고를 허용하는 등 의료법상 규제의 예외를 인정하고, 해외 환자 급증 지역을 중심으로 비자 완화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해외 환자 5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외국인 환자가 총 191개국 21만1218명이고 이들에 의한 진료 수입은 393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1년 12만2297명이 비해 2년만에 73% 증가한 것이다.

관련 업계는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진료비(1016억원)을 사용하고 있고, 진료비 총액 두 번째인 러시아 환자들(879억원)은 가장 높은 환자 증가세(전년대비 46% 상승)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아시아나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정우 등 중국 노선 23개와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등 러시아 노선 3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지역을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한국이 선진 의료관광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관광객 유치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의 초격차에 삼성이 당하다"…'美日 밀월' TSMC의 역습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