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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DJ 5주기 화환 오늘 전달… 박지원 의원 등 5명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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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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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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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남북이 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한미군사훈련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화환을 전달하기로 해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 5명이 17일 오후 방북한다.

박 의원 등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 들러 이희호 여사에게 방북 보고 후 오후 4시30분 남북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할 예정이다. 오후 5시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북측으로부터 화환을 받고 북측 인사들과 환담한 뒤 이날 오후 6시30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북측이 전달할 화환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은 박 의원 등의 일행을 맞기 위해 '고위급 인사'가 화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 고위급 인사로는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대남정책의 실세라고 할 수 있는 김양건 통전부장이 나올 경우 최근 우리 정부가 북측에 제안한 고위급 접촉에 대한 메시지도 나올 수 있어 북한의 입장 표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4일 저녁 김대중평화센터 앞으로 보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18일 오전에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통보했고, 김대중평화센터는 화환 수령일을 17일 오후로 수정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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