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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亞청년대회 폐막 강론 "젊은이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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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백지수 기자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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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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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폐막미사 강론, '아시아' '젊은이' '일어나라'는 3가지 키워드로 연설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오후 4시부터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했다./ 사진=KBS 폐막미사 중계화면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오후 4시부터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했다./ 사진=KBS 폐막미사 중계화면 캡처
교황이 아시아 청년들에게 "일어나라"는 희망과 복음의 메시지를 던졌다.

교황은 17일 오후 4시부터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에서 '아시아' '젊은이' '일어나라'는 3가지 키워드로 연설했다.

교황은 먼저 '아시아'의 청년들을 향해 "아시아의 문화와 전통이라는 유산의 긍정적인 가치를 존중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젊은 시절의 낙관주의와 선의의 에너지를 자신을 희생하는 순수한 사랑으로 변화시키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죄와 유혹의 압력을 허용하지 말고 깨어 있어야 한다"고 젊은이들의 책임을 일깨웠다.

교황은 강론 중간 "자지 말고 일어나라"는 등의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론의 끝에서는 "아시아인들이여, 일어나라!(Asian, You wake up!)"고 외쳐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강론 중에는 교황의 둥근 모자인 '주케토'가 바람에 날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폐막 미사가 열린 해미읍성에는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이 모여 교황을 환영했다. 교황은 국산 차량을 개조한 흰색 무개차를 타고 오후 4시7분경 해미읍성에 입장했다. 교황이 입장하자 청년들은 일제히 '교황님 사랑합니다'와 '비바 파파'(Viva PaPa, '교황님 환영합니다'라는 뜻)를 외쳤다.

교황은 이에 화답하듯 계속 청년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교황은 틈틈이 미사에 참석한 어린 아이들을 껴안고 머리에 입맞췄다.

이날 미사는 가톨릭의 국제 행사답게 다양한 언어로 진행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론은 평소에 하던 이탈리아어가 아닌 영어로 이뤄졌다. 복음서는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읽혔다. 또 기도문은 교황은 라틴어로, 신자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읽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힌디어 등이 미사에 사용됐다.

이날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환영사를 통해 "교종께서 많은 시간을 젊은이들과 함께 해주시어 아시아의 젊은이들은 일찍이 경험한 적이 없는 은총의 시간과 미래를 향한 용기와 희망의 씨앗을 얻었으리라 짐작한다. 아시아 청년들 곁에 와주신 프란치스코 교종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의장 그라시아스 추기경은 인사말을 통해 "제6차 아시아 청년 대회의 폐막 미사를 교황님께서 집전해 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아시아의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라는 주제의 교황님 메시지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우리는 한국과 대전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안고 떠난다. 우리의 참되고 사랑이 넘치시며 자비로우신 아버지가 되어주신 교황님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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