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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30점' 女배구, 세르비아에 역전승.. '결선행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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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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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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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공식 페이스북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공식 페이스북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여자배구대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격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 랭킹 10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마카오 포럼에서 열린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 그랑프리대회' 예선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비아(세계랭킹 7위)를 3-1(20-25, 25-23, 25-19, 26-24)로 물리쳤다.

앞서 치른 중국(15일), 일본(16일)과의 경기에서 각각 세트스코어 1-3, 2-3으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월드 스타'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1세트를 내준 뒤에도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2세트를 얻는 데 성공했다.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상승세를 몰아 나머지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굳혔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0점(블로킹 4점, 서브 6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중국전(27점), 일본전(37점)에서도 연일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이번 월드 그랑프리 9경기 동안 242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도 빛났다. 김희진(14점), 배유나(13점), 박정아(12점)도 모처럼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가까스로 3주차 전패를 면했지만 과제도 안게 됐다. 한국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러나 라이벌 팀인 중국과 일본에게 패한 게 부담이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전 평균 신장이 190㎝인 중국의 '장신 배구'와 촘촘한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모든 선수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뛰는 일본의 '토털 배구'를 넘어서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연경은 경기 후 "마카오의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경기 중에도 힘이 났다"며 "쉽지 않은 경기였다. 어제 져서 힘들었다. 그러나 오늘 승리로 마지막 그랑프리 경기를 잘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초반에는 서브 등이 잘 안됐는데 중간에 서브가 잘 되기 시작한 게 경기 흐름에 반전이 있지 않았나 생각 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선구 감독은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이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승리의 원동력은 적절한 시기에 서브가 잘 들어가 상대 수비를 흔든 것이다. 유효 블로킹이 잘 돼 포인트로 연결된 게 승리를 한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구 감독은 "김연경이 일본에서 수비, 유럽에서 높이와 파워를 배우고 와 국내 배구에 접목 시켰다고 생각 한다"며 김연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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