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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받고 완치..퇴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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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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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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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 동영상 캡처
/사진=USA투데이 동영상 캡처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1명이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받아 완치돼 21일(현지시간) 퇴원한다고 이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켄트 브랜틀리(33)와 낸시 라이트볼(60)의 퇴원에 관한 기자회견을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22일 0시)에 연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브랜틀리가 기자회견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인터뷰를 하거나 질문에 답하지는 못하며 기자회견 후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그의 부인과 아이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랜틀리는 혈액검사 결과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의 병세가 호전된 것이 지맵 덕분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약물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거치지 않았으나 에볼라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미 국립보건원(NIH)과 CDC는 두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하기로 결정했다. 브랜틀리와 같은 병원에서 지맵을 투여받은 라이트볼의 퇴원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미국의 의료선교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단체에 소속된 의사인 브랜틀리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대표는 "브랜틀리가 에볼라 감염에서 회복돼 퇴원하게 됐다"며 "전세계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원과 함께 이를 축하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보건부가 의료계 종사자인 에볼라 환자 3명에게 지맵을 투여한 결과 이들이 호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맵 제조사인 맵 바이오사는 이제 치료제가 바닥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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