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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바꾼 아주캐피탈, 실적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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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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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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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실적 반년만에 달성,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매각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아주캐피탈 (13,100원 상승250 -1.9%)이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이미 큰 폭으로 실적이 좋아져 올해는 주춤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한 체질 개선에 성공, 지난해 연간 실적을 올해 반 년 만에 달성했다.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체질 개선, 실적 순항

아주캐피탈은 올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거뒀다. 이는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초과달성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8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50% 증가했다.


체질 바꾼 아주캐피탈, 실적 '순항'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28일 "지난해 말부터 경기변동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다"며 "양질의 신규채권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연체지표가 개선되고 대손비용이 줄어든 것이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주캐피탈의 2분기 영업수익은 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연체율이 지난해 상반기 4.59%에서 올해는 3.94%로 개선되는 등 대손상각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은 크게 줄었다.

특정 자동차 브랜드나 상품 영역에 치우치지 않는 포트폴리오로 수익성을 다각화한 것도 실적 개선의 주요인 중 하나다. 아주캐피탈은 국내 전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와 중고차를 취급하고, 포드·재규어·폭스바겐 등의 수입차, 버스나 트럭과 같은 상용차를 포함하는 오토금융 부문에서 80% 이상의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중고차·수입차까지 금융상품 풀라인업

아주캐피탈은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와 수입차시장까지 상품 풀라인업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서울모터리움과 엠파크 등 대규모 중고차단지 내 영업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이렉트 영업을 추진해 상품의 폭과 채널을 확대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달 초 선보인 우량 직장인 대상 중고차 할부상품도 중고차 시장 선점 노력의 일환이다. 이 상품은 최저 7.9%부터 최고 16.9%로 우량 직장을 4개 등급으로 구분해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아주캐피탈이 선정한 우량직장 등급 중 S등급은 기존의 중고차 할부상품보다 평균금리 최대 4%포인트(p) 이상 낮춰 직장인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지난 3월 대한건설기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회원들이 덤프·트럭·굴착기 등 건설기계장비를 구입할 때 오토론 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손잡고 매년 300억 원 한도로 노후화물차와 버스를 신차로 교체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토론 상품을 운영 중이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주력분야인 오토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GM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며 "2010년부터 한국GM이 실시하는 지역 총판제 총 8개 권역 중 4개 권역을 확보했고, 수입차 부문에서도 올 들어 크라이슬러, 혼다, 포드, 재규어 등과 추가로 제휴를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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