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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1회에서는 장재열과 지해수가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면서도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영분에서 장재열은 라디오 스태프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밝히지 않겠다고 해 지해수를 화나게 했다. 지해수는 결혼 아니면 헤어질 여자인 게 아니냐고 다그쳤다. 장재열은 역시 이별을 언급하는 지해수에게 화가 났다.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참고로 난 독신주의다. 하지만 네가 날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건 싫지 않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장재열은 "왜 이렇게 이중적이야"라면서도 지해수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봤다.
결국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장재열은 운전 중 자연스럽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지해수는 갑작스런 프러포즈에 놀라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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