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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제'vs 새정치聯 '세월호', 각자 행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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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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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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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무성, 일자리·서민주택 안정 점검 vs 박영선,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위로

'세월호특별법' 이견으로 인한 국회 파행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도 기존 주장만 되풀이 하며 '민생'과 '세월호' 등 각자의 행보에만 집중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강서구립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사진= 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강서구립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사진= 뉴스1

◇김무성, 경총·한노총 간담회 이어 부동산 점검 '민생' 총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노동계와 재계를 대표하는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을 연이어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서울 방화동에 있는 SH 영구임대주택단지를 둘러본 뒤 최근 분양, 입주가 활발한 마곡지구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노사 양측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한국 노총과 노동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곡지구에서는 서민 주거안정 및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정 운영을 책임진 여당 대표로서 민생을 챙김과 동시에 '세월호 특별법' 투장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기 위한 행보들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정부가 46조원의 재정금융을 확대해 내수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지만 세월호법에 발이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국회가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경기 체감도가 높은 주택경기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박영선 "추석 전 세월호특별법 타결 희망"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이날 새벽 일찍 전남 진도 팽목항 등을 방문해 수색 현장을 점검하고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좀 더 진심으로 유가족을 대해줬으면 지난 1일 협상에서도 좀 진전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했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평행선을 달렸다. 어떻게 보면 더 상황이 악화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특별법 통과 이전까지 다른 법안처리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최근 박 위원장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과 도출한 협상이 두차례나 깨지면서 타협점을 찾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박 위원장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통화를 통해 세월호특별법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추석 전에 세월호 특별법이 타결됐으면 좋겠다는 게 희망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운영은 과반의석을 가진 정부여당이 책임을 지는 것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국회 정상화) 의지 부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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