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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영상'으로 이병헌 협박한 여성 2명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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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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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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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사진=뉴스1
배우 이병헌. /사진=뉴스1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이병헌씨(44)와 음담패설을 나누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신인 걸그룹 멤버 A씨(20·여)와 모델 B씨(25·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불상의 장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뒤 같은 해 8월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인 걸그룹 멤버로 알려진 A씨뿐 아니라 B씨도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씨 측의 신고를 접수받아 1일 새벽 이들을 주거지 주변에서 이들을 검거했으며 검거 현장에서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압수해 조만간 시경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 촬영 장소는 확인 중이며 6월부터 지속적인 협박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일 밤 공식입장을 내고 "연예인들은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이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사이로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조사 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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