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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인호 KBS 이사장 내정자 역사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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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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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친일미화 역사왜곡 주도" vs 與 "반민주 연좌제"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이인호 KBS 신임 이사장 내정자© News1 2014.09.01/뉴스1 © News1
이인호 KBS 신임 이사장 내정자© News1 2014.09.01/뉴스1 © News1
여야가 2일 KBS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된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와 관련해 역사관 공방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교수가 '친일미화 역사왜곡'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한 반면 새누리당은 이 같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에 '반민주 연좌제'라고 맞섰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역사에 반하는 인식을 가진 인사에게 어떻게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실현해야할 공적 책무를 맡길 수가 있겠는가"라며 "박근혜 정부는 친일미화 역사왜곡을 주도한 이 교수의 이사장 내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 교수는 방송에 대한 전문성, 경험, 철학이 전무한 방송 문외한일 뿐만 아니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적극 지지하고 엄호하는데 앞장섰던 인물로 유명하다"며 "백범 김구선생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체제에 반대한 사람이라고 말해 국민과 동떨어진 편향된 역사인식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정치적 중립성이 철저히 요구되는 공영방송의 이사장으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인물"이라며 "청와대는 낙하산 이사 투입으로 국민의 방송을 다시 정권의 방송으로 되돌리려는 어리석은 공작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할아버지가 친일인사고 그 손녀를 친일의 후손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주장은 사실상 연좌제"라며 "21세기 현대사회에 맞지 않는 것이자 국민통합에도 저해되는 것"이라고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한마디로 말해, 저열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며 "인사검증 과정에 조상을 들먹거리는 것은 전근대적 작태이며, 수권정당을 자임하는 제1야당이 반민주, 연좌제적 발상에 매몰돼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언제까지 정치를 이런 식으로 할 것인가, 반민주를 넘어 전근대 시대로 회귀하자는 것인가"라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300명 전원의 조상들이 친일파인지 아닌지 모두 조사해보는 특별법이라도 만들자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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