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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체 '인권보고서' 발표…"인민 인권향유실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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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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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겨냥 "인권 논할 도덕적, 인격적 자격 상실한자들"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측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2014.8.29/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측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2014.8.29/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북한은 13일 국제사회로부터 비판받아 온 인권문제에 대응한 자체 '인권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인권대화를 반대한 적이 없으며 진정으로 인권문제에 관심있는 나라들과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협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내외의 관심과 기대 속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의 특성과 인권보장정책, 인민들의 인권향유실상을 사실 그대로 반영한 조선인권연구협회의 보고서가 13일 발표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선인권연구협회는 북한이 인권연구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 설립한 단체다.

통신은 "오늘 세계적으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참다운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며 "또한 국제무대에서는 신성한 인권을 악용해 선택적인 나라들에 대한 정치적 압력과 내정간섭시도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그 대표적 실례가 바로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비렬(비열)한 인권소동"이라며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에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들고 다니면서 공화국의 영상(면상)에 먹칠을 하고 나아가서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와 사상을 말살하려고 획책하고 있으며 날을 따라 그 도수(정도)가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실정에서 조선인권연구협회는 공화국의 인권보호증진노력과 우리 인민의 인권향유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반공화국 인권소동의 허위성과 반동성을 폭로해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나라의 인권실상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한 북한 인권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탈북자들에 대해 맹비난했다. 통신은 "보고서를 보면 적대세력들이 꾸민 날조 자료들에 근거해 외부에서 나도는 공화국에 대한 이러저러한 소리들이 얼마나 허황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것인가를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권날조 자료들의 기본원천은 주로 '탈북자'라고 하는 반공화국광신자들의 '증언'이라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몇 푼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 터무니없는 인권모략자료들을 꾸며대는 자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고향땅에서 씻을 수 없는 죄나 악행을 저지르고 법적처벌이 두려워 도주한 범죄자들이며 인권에 대해 논할 도덕적, 인격적 자격을 상실한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의 비인간적 정체도 조만간 폭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인권연구협회가 발표한 보고서는 모두 5개장으로 작성됐으며 1장에서는 북한의 인권보장제도와 관련해 국가인권보장제도의 사상적 기초와 그 형성발전과정에 대해 서술했다.

2장에서는 북한이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보호증진을 위해 역사적으로 취한 법률, 실천적조치들과 인권향유실태에 대해 서술했으며 3장과 4장에서는 인권의 국제적보장과 관련한 북한의 입장과 노력, 북한에서의 인권보장을 가로막는 주요난관들에 대해 언급했다.

5장에는 북한에서의 인권보장전망에 대해 협회가 요약한 분야별자료들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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