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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美·유로존 성장률 전망치 하향...위험자산 조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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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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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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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전망을 비관하며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의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낸 경제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의 2.6%에서 0.5%포인트 낮춘 2.1%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3.5%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1.2%에서 0.8%로 낮춰 잡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1%를 제시했다.

OECD는 유로존의 회복세가 실망스러울 정도라며 특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 여파로 경기에 대한 확신이 약해졌고 미약해진 수요는 물가상승세 저하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유로존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0.3%로 제로(0)에 가까웠고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등 일부 나라는 물가상승률이 이미 마이너스(-) 국면에 진입했다.

OECD는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회복세가 금융시장에 급격한 조정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금융시장을 둘러싸고 나타난 강세론은 이면에 있는 여러 위험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OECD는 한 예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OECD)가 실시하고 있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급격한 환율 변동을 초래해 특히 신흥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OECD는 또 보고서에서 "상당수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여러 나라의 국채 금리도 사상 최저(국채 가격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미국과 유럽의 주가 변동성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급격한 조정 위험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가 지난달 증시의 고평가 문제를 거론하고 같은 상을 받은 라스 피터 한센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미국의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로 더디다고 지적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도 최근 미국 증시의 하락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요 선진국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나라는 영국이 유일했다. OECD는 영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8%로 높여 잡았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내년에 예정대로 소비세율을 재차 인상하려면 추가 경기부양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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