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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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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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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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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글로벌 최고 등급 인증 획득…안전성·신뢰성 확보

포스코ICT (8,550원 상승20 -0.2%)는 무선통신 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Korea Radio Train Control System)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무선통신을 활용해 열차의 출발·정지·이동경로·차량 간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11년부터 KRTCS 표준체계 구축 및 안전성 평가를 추진해왔고 포스코ICT와 삼성SDS가 각각 지분 51%, 49%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사업에 참여해왔다.

포스코ICT는 차량 내부에 장착해 열차 속도와 차량 간 간격을 자동 조절하고, 차량의 각종 상태정보를 지상장치로 전달하는 차상장치를 개발해 종합성능시험을 통과하고, 최근 해외 독립 안전성 평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안전 최고등급인 레벨 4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삼성SDS는 열차의 운영현황을 받아 제어하는 지상장치를 개발해 지난 1월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양사는 한국형 무선통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됨으로써 그동안 해외에서 시스템을 구매해왔던 것에 대한 수입대체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 신림선 경전철과 성남~여주간 전철 등 신설 노선을 비롯해 기존 운영중인 노선에 대한 시스템 개선 수요가 있을 때 관련 시스템 적용을 우선 추진하고, 해외 철도시장에 대한 공략도 동시에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ICT의 경우 약 1억달러 규모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 1호선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고,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로 지하철 2,3,4호선에 스크린도어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 사업간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산에 의존하던 기술을 민관이 협력해 국산화하고 상용화를 위한 국제 공인 인증까지 획득해 더욱 의의가 있다"며 "국제적으로 입증된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시스템 레퍼런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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