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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장관 "건설 대기업, 안전 투자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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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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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건설업체 대표들 "직접 현장안전관리 실태 확인하겠다" 화답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뉴스1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뉴스1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국내 50대 건설업체 CEO들에게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투자를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건설산업 안전보건리더회의에서 "올해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감소하고 있으나 국민이 안심할 수준에 이르기에는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장관은 "고위험 건설현장은 중점 관리해 대형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소규모현장은 기술지도·설비지원 등을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원청의 책임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청의 책임 강화 방안으로는 △모든 사내 하청업체 안전보건조치 의무 부과 △하청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 불이행시 하청과 동일한 수준으로 벌칙 상향조정 △발주자 책임으로 착공 지연·공사 중단될 경우 공기연장이나 필요한 조치 의무화 등이다.

이 장관은 "대형 건설업체 CEO가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수현 현대건설, 김동수 대림산업, 임병용 GS건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 대형건설사 CEO 40명이 참석했다.

건설 CEO들은 "본사의 안전관리 조직을 CEO 직속으로 확대 개편하고 안전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CEO가 직접 현장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환경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건설시공능력 1000대 업체까지 CEO가 참석하는 리더회의를 지역별로 순차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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