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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코스피, 연기금·투신 사자에 20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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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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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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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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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힙 입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기금과 투신이 순매수를 주도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10포인트(0.35%) 오른 2042.92로 장을 마쳤다. 총 거래량은 3억6255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71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장중 연고점 경신 뒤 피로감을 노출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 570선을 회복했다.

특히 모바일게임 대표주자 게임빌 (39,300원 상승350 0.9%), 컴투스 (127,200원 상승1300 1.0%)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강세를 나타냈고, 인터플렉스 (12,500원 상승150 1.2%)아모텍 (30,300원 상승100 0.3%) 등 애플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도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59포인트(1.14%) 상승한 572.36으로 마감했다. 총 거래량은 3억1727만7000주, 거래대금은 2조2818억5500만원이었다.

전문가들은 다만 이 같은 상승추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선 의문표를 달았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FOMC 회의,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등 대외 이벤트가 아직 남아있고 경기회복이나 주요 기업의 실적 상승 시점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040선 회복…자동차株↓=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5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2억원, 1014억원 어치 물량을 팔았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과 투신은 각각 664억원, 4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최근 시장을 관망하던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선 이유는 FOMC에 대한 경계감, 중국 경기둔화, 엔저 등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 "외국인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것과 지난주 발표된 중국 실물지표에서 드러났듯 중국의 경기 둔화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보다 엔/달러 환율의 상승폭이 더 커 상대적으로 외국인이 한국시장에 가지는 매력이 적어졌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966억원 순매수를 보여 총 94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 업종이 2.46% 올랐고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등도 2% 가까이 올랐다. 증권, 서비스업, 건설업, 은행, 화학, 전기전자, 음식료품, 제조업, 금융업, 종이목재 업종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창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통신업은 하락마감했고 운송장비 업종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NAVER (409,500원 상승10000 -2.4%)가 2.38% 올랐고 SK하이닉스 (128,000원 상승2000 1.6%), 삼성화재 (219,000원 상승3000 1.4%), KB금융 (56,900원 상승800 1.4%), 신한지주 (41,400원 상승650 1.6%), 삼성전자 (81,700원 상승500 0.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POSCO (353,500원 상승3500 1.0%), 한국전력 (25,100원 상승350 1.4%), 기아차 (90,600원 보합0 0.0%), 현대모비스 (292,000원 상승1500 0.5%), 현대차 (242,500원 보합0 0.0%), 삼성생명 (80,500원 상승1200 1.5%)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10개를 비롯해 519개 종목이 상승했고 7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하한가 종목 1개를 비롯해 290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남광토건 (16,800원 상승50 0.3%)이 재매각 추진 기대감에 장 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강원랜드 (27,400원 상승300 1.1%)의 주가가 레저세 도입 불발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약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25,100원 상승350 1.4%)은 자사주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외인 매수에 570선 회복…게임·애플株 '급등'=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장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개인이 240억원, 기관이 70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가 4%대, 출판매체복제가 4%대, 섬유의류와 인터넷, 통신서비스가 2%대 올랐고, 오락문화, IT종합,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반도체 등이 상승세에 동참했다. 반면 종이목재는 3% 이상 빠졌고 운송, 금융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컴투스가 1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동서 (30,400원 상승350 1.2%)로엔 (99,900원 상승800 0.8%)이 5%대 상승했다. 셀트리온 (279,000원 상승500 0.2%), 파라다이스 (18,450원 상승100 0.5%), GS홈쇼핑 (152,300원 상승900 0.6%), SK브로드밴드 (4,015원 상승100 -2.4%)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 (184,300원 상승2500 -1.3%)서울반도체 (18,800원 상승150 0.8%)는 1%대 하락했고, 메디톡스 (234,500원 상승4200 1.8%)도 소폭 내렸다.

애플 수혜주로 꼽히는 인터플렉스와 아모텍은 상한가에 진입했고 하이소닉 (798원 상승272 -25.4%), 플렉스컴, 이엘케이 (10원 상승11 -52.4%), 유원컴텍 등 IT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608개 종목이 올랐고 7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322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30원(0.13%) 내린 1036.7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30포인트(0.11%) 오른 262.5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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