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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총장 "차분히 업무 매진할 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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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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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항소 등 수사 관련 언급은 안해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김진태 검찰총장. © News1 정회성 기자
김진태 검찰총장. © News1 정회성 기자
김진태 검찰총장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 검찰 내부의 업무 매진을 촉구했다.

원세훈(63)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항소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 총장은 16일 대검찰청 주례간부회의에서 "여름 휴가철과 추석명절도 다 지났고 9월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었다"며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4/4분기의 여러 과제들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검과 일선 청 모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10월에 예정된 수사관 전직시험이 검찰수사관으로서 직무수행능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11월 직원인사 등도 미리 대상자의 업무실적이나 능력, 조직기여도 등 평가사항을 충분한 시일을 갖고 제대로 평가해 누구나 수긍하는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국감 수감 준비를 충실히 하되 수감 준비과정을 '그간 얼마나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국정감사와 하반기 직원인사 등을 감안하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실제로 업무에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있다고 할 수 없다"며 "대검 각 부서는 물론 일선 각 검찰청에서 민관유착비리 수사 등을 비롯한 올해 각 청의 역점과제들이 제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점검과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최근 서산·홍성·천안지청 등 일선 청들을 방문했던 것과 관련해 "생각보다 훨씬 더 밝은 표정으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했다"며 "앞으로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일선을 자주 찾아가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하는 기회를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최근 논란이 된 원 전원장의 항소 여부 등 수사 관련상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대검 관계자는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김 총장이) 주례간부회의나 확대간부회의에서 특정 사건을 언급한 바가 한번도 없다"며 "수사와 증거 수집 관련한 얘기는 일부분 있었지만 아직 진행 중인 부분이고 어제 대검 공안부 회의도 있었던 만큼 주무부서가 결론낼 때까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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