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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야구] 류중일 감독 "타자들 컨디션 좋아.. 대만전 맞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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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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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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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을 거둔 류중일 감독. /사진=뉴스1
첫 승을 거둔 류중일 감독.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가볍게 꺾고 조별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투타에서 태국은 한국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한국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1차전 태국전에서 선발 김광현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5-0,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2이닝 4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이어 3회 올라온 유원상이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도루 1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이후 이태양-이재학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두 번째로 올라온 유원상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손아섭-김현수-박병호-나성범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특히 이날 3번으로 나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6번으로 출전한 나성범 역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선 김광현을 2이닝만 던지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가 생각보다 약체였다. 50개 정도 던지게 하려했는데, 그렇게 됐다. 다른 투수도 던져야했다. 하지만 내려온 뒤 불펜투구로 20개 정도 더 던졌다. 140km대 초중반 직구가 많았는데, 80% 정도로만 던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타자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초반 우리 투수들은 모두 140km 정도 던지는데 상대는 130km대 정도다 보니 타이밍이 좀 안 맞은 감이 있다. 황재균의 몸이 안 좋아서 민병헌을 넣고, 3번에 김현수를 넣은 것도 타선연결에 도움이 됐다. 태국전보다는 대만전에 대비해 맞췄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다음 경기인 대만전에 대해서는 "선발은 양현종이다. 오늘 필승조는 모두 쉬었다. 대만전에 모두 투입할 것이다. 오늘도 사실 모레(24일) 대만전에 맞춰 경기를 했는데 잘 풀렸다. 타선은 대만전에도 오늘처럼 가겠다. 현재로서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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