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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이제는 행동할 때…개도국 교육사업에 500만불 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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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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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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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00]유엔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연설

朴 대통령 "이제는 행동할 때…개도국 교육사업에 500만불 공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교육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E)'에 500만 달러를 공여하여 개발도상국 기초교육 사업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계기로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연설을 통해 "이제 국제사회는 양질의 교육 실현을 위해 '행동'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영어는 영어로 4분 정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또한 "2015년 5월에 제3차 세계교육포럼을 주최하여 향후 15년간 세계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설정하는데 기여하겠다"며 "더 나은 세계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시민교육(GCE)이 새로운 교육목표의 핵심내용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EFI는 반기문 유엔사무 총장이 주도하는 세계 교육리더들의 네트워크로,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고위급 회의에는 반 총장과 12개국 정상, 김용 세계은행 총재, 유엔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가으이 기적'이 교육에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시대별 교육전략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1960년대에는 초등교육 보편화로 문맹을 퇴치하고 노동집약적 산업에 필요한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1970년대에는 중등교육 보편화를 실현하여 중화학공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인적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1980년대에 급속히 확대된 고등교육은 지식기반사회로의 전환을 주도할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주도의 교육전략을 통해 최소한의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계층과 지역에 상관없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팽창하는 초중등교육 수요 충족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여성 인력의 양성에도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을 중시하는 국민적 의식이 교육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면서 "이는 사회적 유동성을 증진시키고 소득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양적 성장과 포용적 성장의 선순환을 가능케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창조경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젊은 세대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교육을 새로운 교육정책의 목표로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성공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나누기 위한 노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활동도 소개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을 통한 변화된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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