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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美연구기관 대표 간담회로 순방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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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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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등 도전과제, 창의적 대응과 다원적 해결방안 찾아야"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교대행사 개막식"에서 참석자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4.9.24/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교대행사 개막식"에서 참석자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4.9.24/뉴스1 © News1

제69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소재 주요 연구기관 대표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방문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현지 숙소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여러 도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동북아 정세의 유동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북핵문제 등 도전 과제에 대해 창의적 대응과 다원적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토머스 허버드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은 "과거 한국에선 통일을 부담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박 대통령은 '통일이 기회'라며 낙관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높이 평가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 도널드 자고리아 미 외교정책협의회(NCAFP) 선임 부회장은 "북핵 문제에 대해선 보다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한 게 사실"이라면서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협력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조세트 쉬란 '아시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북한 내 모자(母子) 보건에 신경을 쓰는 것은 북한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을 위해서도 매우 올바른 일"이라며 "북한의 호응이 없더라도 그런 시도를 지속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쉬란 회장은 또 박 대통령이 이번 뉴욕 방문 기간 중 유엔 기후정상회의와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을 통해 소개한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관련, "한국처럼 산업 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가 기후변화 대응을 부담이 아닌 기회로 인식해 적극 나서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지도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외에도 이날 간담회엔 마크 민튼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과 톰 나고르스키 아시아 소사이어티 수석 부회장, 로버트 루빈 미 외교협회(CFR) 공동 의장, 노엘 라티프 미 외교정책협회(FPA)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청와대는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간담회엔 미국 내 영향력이 큰 핵심 연구기관의 대표 인사들이 참석한 만큼 우리의 주요 외교 정책에 대한 미국 내 여론 주도층의 이해를 높이고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이날 간담회를 끝으로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캐나다·미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전용기 편으로 미국을 떠나 오는 26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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