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10월 국내여행객 소비 20% 이상 증가 예상"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09.26 06:5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 특수와 '가을 관광주간' 효과 기대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제주도는 지난 6일 하루 방문객 5만명을 돌파했다.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8월 1일 평균 방문객이 4만명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0% 방문객이 더 늘었다. 8월이 여름휴가 시즌인 것까지 고려하면 9월 관광객수 증가는 국내 여행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2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주도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늘어난 124만7474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국인 여행객과 유커(중국인관광객)가 동반 증가했기 때문이다.

9월은 통상 여행 비수기로 여행객수 자체는 줄어든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8월보다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현재 9월 제주도 관광객은 85만6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3%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 영향이 크지만 내국인 여행객도 지난해보다 5.5% 늘었다. 세월호 여파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패키지 여행의 수요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세월호 사고로 연기됐던 지역 축제들도 올 하반기부터 다시 재개되며 국내 여행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대표적이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 증가한 329만9000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입장 수입만 4억1686만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국내 여행객이 연휴마다 급증했기 때문에 여행업계와 지방자치단체는 10월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 연휴 특수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범정부 차원에서 관광 빅 세일에 들어가는 '가을 관광주간'(9월25일~10월5일)과 맞물리면 내국인 가을 여행객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관광주간에는 3700여개 관광 관련업체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교통, 숙박, 음식 전 분야에서 여행 경비를 큰 폭 지원해준다.

지난 봄 관광주간에는 세월호 사고 여파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여행객수가 4.5% 증가한 바 있다. 여행일수와 여행비 지출도 전년대비 각각 15%, 20%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업계는 올 가을 관광주간에는 이를 웃도는 내수 여행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국내 여행이 여름 성수기에서 봄 성수기와 가을 성수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내수 여행 활성화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면 국내 여행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