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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수원시의원, 대통령에 욕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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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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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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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수원시의원/ 사진=백정선 의원 공식 블로그 캡처
백정선 수원시의원/ 사진=백정선 의원 공식 블로그 캡처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를 맡고 있는 백정선 시의원(55)이 대통령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백정선 의원은 17일 오후 8시께 수원 장안구의 한 식당에서 조원2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XX년"이라고 원색적 표현이 담긴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식당의 사장이자 주민자치위원인 홍모씨(60)는 "신임 동장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백 의원이 먼저 세월호 얘기를 꺼내며 대통령을 비난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세월호 분위기 때문에 장사가 어렵다고 하자 갑자기 백의원이 '박근혜 XX년'이라며 욕을 했다"고 밝혔다.

파문이 확산되자 백 의원은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수원시의원의 신분으로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실이 있음을 시인하고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태도를 취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성명에서 백의원은 "당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아이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듣고 순간적으로 흥분을 참지 못해 언쟁을 벌이면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정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욕설을 들은 홍씨는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누가 시의원과 전·신임 동장이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백 의원은 욕설 파문이 있은 후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식당 사장이) 세월호 놀러갔다 X진 것들 이라네"라며 해당 식당에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홍씨는 이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백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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