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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관 “北 이동식미사일에 핵탑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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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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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 수뇌부, 北 핵무기 소형화 가능성 언급 이례적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새뮤얼 라클리어 美태평양사령관 © AFP=News1
새뮤얼 라클리어 美태평양사령관 © AFP=News1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25일(현지시간) 이동식 미사일에 핵을 탑재했을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퇴임을 앞둔 라클리어 사령관은 이날 미국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핵물질을 무기화하고 이를 이동식 미사일에 탑재했을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북한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미국의 군 수뇌부가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가 있어야 가능한 미사일 탑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한미 군 당국은 최근까지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가능성에 대해 대체적으로 회의적인 견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은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상태가 언제 종결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지난 7월 기자회견에서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잦은 미사일 발사에 둔감해질까봐 우려된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능력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해군 대장인 해리 해리스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신임 태평양사령관에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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