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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이 '직급별'로 가장 많이 읽는 책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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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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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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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올라갈수록 '개인·가정'서 '회사·사회전반'으로 관심사 변화

삼성인은 어떤책을 읽었을까/사진제공=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
삼성인은 어떤책을 읽었을까/사진제공=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
국내 기업계를 이끌고 있는 '삼성맨'들은 과연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을까.

삼성그룹 공식 블로그 '삼성이야기'(//blog.samsung.com/5076/)가 최근 자체 조사해 발표한 올 1~8월 직급별 대출도서 순위(삼성서초정보센터 대여횟수 기준)가 눈길을 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개인·가정사에서 회사와 사회전반으로 관심 이슈가 바뀌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서다. 국내 1등 기업인만큼 이들의 관심사를 엿보는 것도 유의미하다. 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 까지 삼성맨들의 대출 도서를 통해 트렌드의 변화를 읽어보자.

◇김 사원 "연애는 물론 경제까지 다양한 관심사"= 사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었다. 삶의 의미를 고찰하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랑을 이야기하는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7년 후'와 같은 소설·에세이 등이 눈에 띠었다.

삼성 관계자는 "특히 사랑 이야기는 사원 직급이 한창 연애와 결혼에 관심이 많을 시기임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했다. 이밖에 '히든챔피언 글로벌원정대' 같은 글로벌 경제서적도 인기가 높았다.

◇정 대리 "육아에 관심 시작됐어요"=대리·선임급 삼성맨은 육아와 가정생활에 관심이 높았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기 시작하는 연령대가 주류를 이뤄서다. 대표적인 책이 '하루 3시간 엄마 냄새'라는 아기 육아법 도서다.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북유럽의 생활과 문화를 다룬 책도 인기다. '여기, 핀란드로부터',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책이 5순위 안에 들었다.

◇이 과장 "IT트렌드와 창의력이 생존비법"=과장·책임급 삼성맨은 IT·트렌드와 창의력에 대한 책을 주로 찾았다. 첨단 IT기술을 분석하는 '컨텍스트의 시대', 창의력 향상 비법을 소개하는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틀 안에서 생각하기' 가 대여순위 베스트5안에 들었다.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발맞춰 가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한 부장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야"=차부장·수석급 삼성인은 리더십이나 글로벌 마인드 같은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도서를 선호했다. '트렌드 차이나', '베이징 특파원 중국 문화를 말하다'는 글로벌 마인드와 관련됐다.

'부하직원 절대로 키우지 마라'는 리더십 마인드를 키우고 싶어 하는 부장 삼성맨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밖에 부장급이 주로 학부형인만큼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같은 자녀 학습 관련 책도 많이 읽었다.

◇임원 "정치·경제 전반을 통찰해야"=임원급 삼성맨은 '경제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 '아파트 게임', '세계를 발칵 뒤집은 판결31'과 같은 정치·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책을 주로 읽었다.

삼성 관계자는 "조직을 앞장서 이끌어 가야 하는 임원답게 사회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고 통찰하려는 의지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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