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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손연재 "태극기-애국가에 고생 생각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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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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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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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 /사진=김동영 기자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 /사진=김동영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4년 전 깜짝 동메달을 따낸 바 있지만, 이번에는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손연재는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결선에서 곤봉-리본-후프-볼 순서로 연기를 펼친 끝에 총점 71.699점을 받아 전체 1위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역사를 새로 쓴 셈이다.

손연재는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이어 손연재는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귀중한 결과물까지 얻어내며 본인에게도, 한국체조에도, 그리고 홈 관중들과 팬들에게도 값진 선물을 안겼다.

경기 후 손연재는 "너무 기쁘고, 너무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솔직히 아무렇지도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오니까 그 동안 고생하고 열심히 준비한 과정들이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에 대한 평가로는 "런던 올림픽 이후 룰이 많이 바뀌면서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아시안게임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컨디션에서, 프로그램 완성도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준비과정에서 후회 없이 해서 경기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은 좀 쉬고, 몸 좀 추스른 다음,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세계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겠는가 하는 질문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에서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서 기쁘다. 세계무대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볼 종목에서 마지막에 약간 주춤했다. 그 부분 빼면 괜찮은 것 같다.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많이 표현은 안했지만, 매트 뒤에서는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그런 것들이 내가 목표로 했던 것들이 있었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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