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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男축구, 북한 꺾고 28년만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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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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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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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장후반 종료직전 임창우 천금의 결승골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김민혁(한국)과 리혁철(북한)이 볼을 다투고 있다.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의 남북대결은 36년 만이다. 남과 북은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맞닥뜨렸다. 득점없이 비기며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2014.10.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김민혁(한국)과 리혁철(북한)이 볼을 다투고 있다.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의 남북대결은 36년 만이다. 남과 북은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맞닥뜨렸다. 득점없이 비기며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2014.10.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북한을 제압하고 28년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경기에서 북한을 1-0으로 제압했다.

전·후반 90분 경기에서는 두 팀은 불꽃튀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볼 점유율에선 한국이 앞섰으나 결정적인 기회는 북한이 더 확보했다. 두 팀은 1978 방콕 대회 결승 이후 36년만의 맞대결다운 접전을 펼쳤다.

북한은 전반 9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어받은 소현욱이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논스톱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김승규에 막히며 선취골에 실패했다.

또 전반 23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심현진이 오른발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지나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국은 전반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 29분 김진수가 상대 왼쪽 진영에서 중거리슈팅을 찼으나 골문 위를 지나갔다. 전반 31분에는 김승대의 단독돌파에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종호에 미치지 못하며 무위로 끝났다. 전반 40분에는 김승대가 올린 크로스를 이종호가 패널티지역 우측에서 날카로운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흐름을 가져왔던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7분 손준호가 북한 손현욱의 높은 발에 얼굴을 가격당하며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김진수가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13분 손준호가 북한과의 경합 끝에 이종호에 패스했고 패널티영역 안에 있던 이용재가 공을 이어 받았으나 북한의 끈질긴 수비에 막히며 슈팅찬스를 놓쳤다. 후반 21분 이용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 수비 발을 맞고 나온 공을 손준호가 강하게 찼으나 골대 살짝 벗어났다.

후반 27분 한국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허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헤딩 패스를 이어 받은 북한 림광혁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박광룡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히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38분 김영욱 크로스가 북한 수비의 머리에 맞고 날카롭게 꺾였으나 역시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은 계속된 공방 속에 0-0으로 전·후반을 마무리했다.

연장에선 한국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경기 내내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북한이 지친 틈을 타서 날카로운 공격은 펼쳤다.

연장전반 8분 김영욱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이종호에게 연결되며 문전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찼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13분에는 손준호가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서 강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공이 넘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광종 감독은 후반 3분 '특급조커' 김신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김신욱은 연장후반 5분 골키퍼가 한번에 찬 공을 머리를 맞히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인저리타임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북한 수비가 김신욱에 쏠린 사이 임창우가 오른발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 서울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번번히 패하며 노골드에 그쳤던 한을 풀게 됐다. 한국은 금메달로 북한에 무릎을 꿇고 동메달에 그쳤던 여자축구의 아쉬움까지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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