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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임창우, '2부 리거' 편견 지운 극적인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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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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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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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임창우. /사진=News1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임창우. /사진=News1
한국 남자 축구의 아시안게임 마지막 순간. 영웅은 임창우(22, 대전 시티즌)였다. 그동안의 활약을 고려하면 그리 놀랍지도 않은 득점이다. 그만큼 임창우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5분 터진 임창우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6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사실 임창우가 이번 대회서 이토록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임창우는 이광종호에서 유일하게 K리그 2부 리그에 속해있다. 대회 전 주전 자리 확보도 자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임창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예선 1차전부터 반전을 꾀했다. 당시 선발 출전한 임창우는 전반 27분 값진 선제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누구도 쉽게 예상치 못한 득점이었다.

2차전부터 임창우는 자신이 왜 선발로 뛰어야 하는지를 잘 증명했다. 임창우는 과감한 오버래핑과 예리한 크로스로 한국 공격에 품격을 더했다. 악착같은 수비력도 발군이었다.

태국과의 4강전서도 임창우의 발끝은 빛났다. 임창우는 0-0 동점을 이루던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로 이종호의 헤딩 결승골 일궈냈다. 방향과 속도, 높낮이 등 3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크로스였다.

가파른 상승세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임창우는 시종일관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승부차기의 냄새가 나던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는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성인대표팀 오른쪽 측면수비수인 이용과 김창수도 긴장해야 할 듯하다. 임창우는 매 경기를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임창우는 한국 축구의 확실한 '보석'으로 거듭났다.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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