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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마지막…책의 숲 '파주북소리'로 나들이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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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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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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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연, 공연, 전시, 북마켓 등 ‘책’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2014 파주북소리' 프로그램 중 전시 '책의 관한 모든 것'이 마련됐다. / 사진제공=파주북소리
'2014 파주북소리' 프로그램 중 전시 '책의 관한 모든 것'이 마련됐다. / 사진제공=파주북소리
지금 책의 도시 파주에서는 ‘2014 파주북소리’가 한창이다. 책을 중심으로 하는 이 축제는 전시, 공연, 인문학 강연, 저자와의 대화,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주말 계획을 아직 세우지 않았다면, 아이 손을 잡고 책의 숲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현대미술·일러스트레이션 등 '책의 축제' 속 전시

설치미술가 백남준, 강익중, 이불, 재일작가 이우환, 치호 아오시마 등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2014 파주평화발전소: 끝과 시작’이 열린다. ‘대규모 현대미술 프로젝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지혜의 숲을 비롯해 도라산역, 판문점 자유의 집 갤러리 등 파주 관내 DMZ 안팎을 설치 장소로 활용했다. 전시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책을 주제로 묶은 프로그램 ‘책에 관한 모든 것’에는 올해 파주북어워드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포함해 외서, 고서, 디자인북, 아트북, 전자책, 오디오북,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준비됐다. 문뽀, 조안나, 김옥, 신은경, 소랭이 등 일러스트 작가 16명이 여행지에서 추억을 담은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여행의 추억’과 아시아의 역사를 담은 ‘동서양의 스토리’ 등이 있다.

◇ 천문학자, 글씨예술가가 들려주는 인문학 강연

‘2014 파주북소리’ 축제 기간 중 김동수 가옥 별채에서는 인문학 강연 ‘2시의 인문학’이 진행된다. / 사진제공=파주북소리
‘2014 파주북소리’ 축제 기간 중 김동수 가옥 별채에서는 인문학 강연 ‘2시의 인문학’이 진행된다. / 사진제공=파주북소리
‘책의 도시’ 파주에서는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인문학 정기 강연이 열린다. 11일 열리는 이번 토요 정기강연에는 천문학자 박석재가 연사로 나선다. ‘태호복희’ ‘개천기’ ‘해와 달과 별이 뜨고 지는 원리’ 등의 저서를 발표한 박석재는 ‘하늘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청중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후 2시 김동수 가옥 별채에서 열리는 ‘2시의 인문학’이 추가로 마련됐다. 문학, 예술, 역사,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다. 11일에는 정용실 KBS 아나운서가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강연하며, 12일에는 글씨예술가 강병인이 ‘한글과 멋글씨 그리고 책’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 문학과 글쓰기의 ‘깊은 맛’ 느끼고 싶다면

순수문학 장르인 ‘시’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시인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프로그램 ‘시인이 읽어주는 가을’도 11일과 12일 양일간 준비됐다. 출판도시 한옥 마당에 설치된 특별 부스에서 독자들이 시인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주, 김이듬, 김산, 윤성택, 전형철, 황병승 등 한국 문단의 젊고 참신한 시인 80여 명이 참여한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만한 하다. 12일 열리는 ‘글짓기 한마당’에서는 시인 안도현에게 글쓰기 강연을 들은 뒤, ‘책과 나’를 주제로 원고지에 직접 글을 써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김은경, 박성우, 박찬세, 손택수, 백가흠, 최형미 등 멘토 작가들에게 첨삭을 받고 글쓰기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2014 파주북소리’ 축제 기간 중 야외특설무대에서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 사진제공=파주북소리
‘2014 파주북소리’ 축제 기간 중 야외특설무대에서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 사진제공=파주북소리
◇ 돗자리 깔고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콘서트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에도 눈길이 간다. 11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국악방송의 특집 공개방송 ‘시와 순간’이 열린다. 시인 안도현, 서효인과 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노래하는 뮤지션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와 홍순관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11일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십센치, 김예림, 스카포 앙상블이 출연하는 피크닉 콘서트가 개최되며, 12일 북 콘서트 ‘책 안에 가을과 음악과 그대를’에는 가수 포지션, 원모어찬스(정지찬·박원)와 작가 이재국, 황석원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놓고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사고 싶은 책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북마켓’

출판도시 내 책방과 출판사에서 판매하는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북마켓’도 열린다. 국내외 도서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고서적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각 출판사 및 책방, 야외 특설무대 쪽에 각각 판매대가 마련돼 있다. 위즈덤하우스, 알에이치코리아, 창작과 비평사, 교보문고 등이 참여하며 약 30~50% 할인된 가격에 책을 살 수 있다. 교환도서나 오래된 책에 한해 특가세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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