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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의 남편? '차세대 무용 거장'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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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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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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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자멩 밀피예·LA 댄스프로젝트 내한 한국관객 만난다…11월 13,14일 LG아트센터

프랑스 출신 무용수 벵자멩 밀피예가 오는 11월 '벵자멩 밀피예&LA 댄스 프로젝트'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 /사진제공=LG아트센터
프랑스 출신 무용수 벵자멩 밀피예가 오는 11월 '벵자멩 밀피예&LA 댄스 프로젝트'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 /사진제공=LG아트센터
할리우드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 영화 ‘블랙 스완’의 안무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새로운 리더, 제2의 바리시니코프(러시아 출신 무용계 거장)까지. 프랑스 출신 무용수 벵자멩 밀피예(37)의 이름 앞에 붙은 수식어들이다.

최근 세계 무용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밀피예가 오는 11월 한국을 찾는다.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벵자멩 밀피예&LA 댄스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창단 후 처음 한국을 찾는 밀피예와 그의 무용단 LADP(Los Angeles Dance Project)는 밀피예가 만든 ‘리플렉션’을 포함해 엠마누엘 갓 안무의 ‘모건스 라스트 처그’, 윌리엄 포사이드 안무의 ‘퀸텟’ 등을 준비했다.

8살에 무용을 시작한 밀피예는 1992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시티 발레단에서 스타 무용수로 활약한다. 뛰어난 신체적 기량과 섬세한 음악적 감각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콩쿠르 로잔에서 우승하며 무용계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파리 오페라 발레단,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 스위스 제네바 발레단 등과 작업하면서 역량 있는 안무가로 자리 잡는다.

2012년 밀피예는 새로운 예술적 열망을 드러내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댄스 프로젝트 ‘LADP’를 시작했다. LADP에는 재능을 갖춘 무용수들뿐만 아니라 뮤지션,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아이디어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새로운 무용 플랫폼을 만들었다. LADP는 창단 2년 만에 유럽의 까다로운 평론가와 관객들을 사로잡을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벵자멩 밀피예가 안무를 만든 ‘리플렉션’ 공연 장면. /사진제공=LG아트센터
벵자멩 밀피예가 안무를 만든 ‘리플렉션’ 공연 장면. /사진제공=LG아트센터
LADP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첫 번째 프로그램은 벵자멩이 안무를 구성한 ‘리플렉션’이다.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디자이너 바버라 크루거의 붉은색 타이포그래피를 배경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남성 3명·여성 2명으로 이뤄진 무용수들이 작곡가 데이비드 랭의 곡에 맞춰 유려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엠마누엘 갓이 LADP를 위해 만든 ‘모건스 라스트 청’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청각적 요소와 재빠른 몸짓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드가 만든 ‘퀸텟’이 장식한다. 무용수 5명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심경을 듀엣, 솔로, 트리오를 오가며 서정적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세계 무용계가 주목하는 밀피예와 LADP가 한국 관객들의 마음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입장료 3만~7만원. 문의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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