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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남성 난임 개선에 효과적' 국내외 연구 발표

대학경제
  • 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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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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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난임 혹은 불임 역시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11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는 남성의 난임 및 현대인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질환에 있어 고려인삼의 여러 효능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산타 키아라 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토마소 카이(Tommaso Cai) 교수는 제11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감염으로 인한 만성전립선염에 기인, 감소무력기형정자증과 같은 성기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총 20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카이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성기능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데 있어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의약품으로도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성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자 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인삼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건국대학교 의료생명대학 의생명화학과 김시관 교수는 2010년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고환기능 감퇴에 효과적인 홍삼 효능 연구에 이어 정자 수 부족과 약정자증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삼이 효소적, 비효소적 항산화 분자의 발현을 촉진함으로써 활성산소종(ROS)에 의해 야기되는 고환 세포 손상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노화나 항암제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혈중 성호르몬 함량의 불균형 역시 개선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염증·면역 및 감염센터 강상무 교수는 세포 모델과 동물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홍삼 추출물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폐 상피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는 한편,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고 했다.

강 교수는 "RSV는 겨울철 주로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보편화되면서 현대인의 생활 질환이 된 당뇨병으로 인해 손상된 혈관기능 장애 완화에 인삼이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홍콩 침례 대학교 생물학과 리키 웡 박사는 "인삼의 중성지방 대사 개선이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고, 지방간 유발인자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인삼 섭취가 당뇨로 인한 혈관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인삼학회 김시관 회장은 "성공적인 국제인삼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인삼 산업 및 연구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나아가 국제적인 위상의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인삼 산업 발전 및 수출의 근간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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