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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수출액 부풀려 서류조작' 모뉴엘 대표…영장 청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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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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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매출채권 담보로 '돌려막기'…30일 영장실질심사 예정 검찰, 모뉴엘 수천억원대 불법대출 의혹도 수사 착수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1조원대 고속성장 가도를 달리다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가전업체 모뉴엘 대표 박홍석(52)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수출물품 가격을 수천억원대로 부풀린 혐의(관세법 위반)로 관세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박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부사장 신모씨, 재무이사 강모씨 등 임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됐다.

검찰은 관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조사자료를 검토한 결과 구속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씨는 현재 출국금지 조치된 상태다.

박씨 등 구속 여부는 30일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하던 모뉴엘의 불법대출 의혹 진정 사건을 재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모뉴엘이 허위 매출채권을 담보로 제공하는 수법으로 국내 금융권으로부터 수천억원을 대출받았다는 무역보험공사의 진정에 대해 내사를 벌여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미국 법인과 홍콩 사무소에서 수출물량과 대금을 부풀려 조작한 허위서류로 매출채권을 발행했다.

검찰은 모뉴엘이 이 같은 수법으로 매출채권 만기가 도래하면 또 다시 가짜 서류를 꾸미는 등을 통해 돌려막기를 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도 모뉴엘이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짜 서류를 받아 보증서를 발급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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