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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판교 환풍구 공사 관계자 6명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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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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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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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이 환풍구 덮개 받침대의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중실험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이 환풍구 덮개 받침대의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중실험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환풍구 덮개 부실시공 여부와 관련, 공사 관계자를 추가로 조사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환풍구 공사 관계자 6명을 추가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로써 출국금지된 관계자 13명 중 12명은 조사를 했고, 1명은 미조사한 상태다.

앞서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등 그동안의 수사를 바탕으로 이데일리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공연 관계자 6명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덮개 구조물이 부적절하게 시공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환풍구에 올라간 사람들의 무게에 의해 덮개 구조물을 받치는 막대 모양의 재료인 부재가 굽힘 변형돼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재의 굽힘 변형을 증가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시공 형태가 보였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이같은 부적절한 시공 형태의 예로 용접 불량과 지지대 절단, 앵커볼트 미고정 등을 들었으며 위에 덮는 덮개를 지지하는 전체 앵커볼트의 수는 40개인데 이 중 11개가 불량 시공됐다고 밝혔다. 11개 앵커볼트 중 9개는 볼트와 너트가 압착이 되지 않은 상태로 용접됐고, 3개는 아예 너트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덮개 지지대의 왼편의 경우 콘크리트 바닥에서 떨어져 있었으며, 철판 총 13개는 덮개 지지대에 별도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얹혀 있던 상태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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