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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스팀 포철고, 전국체전 우승!.. '시즌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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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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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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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철고 선수들이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철고 선수들이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K리그 명문구단 포항스틸러스의 유소년팀인 포철고가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고는 3일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축구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울산 현대고(울산U-18팀)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의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포철고는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운 빠른 패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현대고의 촘촘한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전은 0-0 무승부였다. 포철고는 후반 시작 후 현대고에 실점을 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포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결국 포항은 후반 25분 주장 이상기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포항의 차세대 골키퍼로 주목 받는 김로만이 두 개의 선방을 펼쳤다. 결국 우승 트로피는 포항의 몫이었다.

포철고는 이번 전국대회 첫 경기부터 K리그 주니어리그 우승팀인 광주 금호고를 격파한데 이어 학원 축구를 대표하는 부산 부경고, 라이벌 울산 현대고까지 모두 제압했다.

이창원 감독은 "전국체전이 리그와 다르게 변수가 많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3학년들과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우승 욕심도 많았다.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철고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문화체육부장관기와 대통령 금배까지 3번의 전국대회 및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까지 총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4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동생들의 힘을 받아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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