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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과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함께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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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경 기자
  • 2014.11.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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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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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이렇게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바다 건너 영국의 전 총리 윈스턴 처칠 역시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라며 판에 박은 듯 같은 교훈을 남겼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도자들이 같은 가르침을 건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 된다”고 한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말을 빌려 생각해 보면 조금 더 나은 현재를 위한 답의 일부가 과거에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출판사 '휴먼카인드북스' 편집부가 '역사는 상식'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책이다.

'선사시대-삼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대한제국-일제강점기-근현대'에 걸쳐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상식을 500개의 키워드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역사’하면 글씨가 빽빽한 기존의 한국사 책을 떠올려 머리가 지끈 아픈 성인들을 위해서다.

‘상피제'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친족간 같은 관서에 근무하지 못하게 하거나 연고가 있는 관직에 임명하지 않았던 법이다. ‘아관파천’은 의병 진압을 위해 친일 내각 산하 친위대가 출동하자 이를 틈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사건이다.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에 포함된다는데 역사를 모르는 현실이 조금은 나아질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휴먼카인드 편집부 지음. 휴먼카인드북스 펴냄. 519쪽.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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