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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LS-포메이션8' 외환거래 특별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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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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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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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회장 장남 구본웅 포메이션8 대표와의 해외자금 거래여부 관련

[단독]국세청, '㈜LS-포메이션8' 외환거래 특별세무조사
MT단독과세당국이 LS그룹 지주사인 (주)LS (62,100원 상승900 -1.4%)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의 장남인 구본웅씨가 대표로 있는 미국 벤처투자사 '포메이션8'와 ㈜LS간 외환흐름이 주요 점검대상으로, 4~5년 주기의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적인 특별세무조사로 파악된다. LS는 지난해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약 한달 전부터 LS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과세당국은 최근 LS의 해외투자건에 대한 외환거래를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LS는 2012년 포메이션8에 2500만달러(약 265억원)를 투자했다. 당시 LS를 비롯해 한국전력 (22,550원 상승1000 4.6%)(2500만달러) 등 20여개 업체가 총 4억4800만달러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수익을 거뒀다.

포메이션8은 올해 3월 페이스북에 20억달러에 팔린 오큘러스VR에 투자해 원금의 1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고, 올해 7월에도 리레이트아이큐(RelateIQ)가 세일즈포스닷컴에 3억9000만달러에 매각되는 과정에서도 5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냈다.

이에 따라 과세당국은 LS가 포메이션8에 출자한 원금회수 과정에서 수익에 따른 세금을 적정하게 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LS 관계자는 “포메이션8 펀딩 투자여부는 공시대상이 아니고 회사 내부적으로 수익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집행했다”며 “투자금액 중 일부는 회수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펀딩 투자에 따른 투자수익은 외환거래로 한국은행에 신고가 된다. 수익에 따른 세금은 적법하게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특정 업체나 인물에 대한 조사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함구했다.

한편, 포메이션8의 대표인 구본웅씨는 LG (77,200원 상승1300 1.7%)그룹 고(故) 구인회 창업주의 동생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손으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의 외아들이다. 현재 LS 지분 20만2340주(0.63%)를 보유한 주주이기도 하다.

구본웅씨는 LS로부터의 투자자금 외에도 본인 소유의 LS지분을 담보로 추가적인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3만주, 올해 9월 1만5000주를 각각 우리투자증권에 담보로 제공했다. 현재 LS 주식가격 등을 감안할 때 약 25억원 안팎을 빌린 것으로 추정된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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