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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스트로스 칸의 몰락..성추문에 회사 파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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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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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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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사진=블룸버그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사진=블룸버그
성추문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직에서 불명예 사퇴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사진)이 재기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몰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성추문 스캔들 이후 회장으로 있었던 룩셈부르크 투자사 '레인 스트로스 칸 앤 파트너스(LSK)'가 5일(현지시간) 파산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LSK 이사회는 "그동안 이사회가 몰랐던 금융 빚이 추가로 발견돼 자금 상황이 더 악화됐다"며 "이는 이미 허약했던 회사 신용을 더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지난해 지인이던 프랑스 은행가 티에리 레인과 함께 LSK를 설립했다. 그가 지분을 투자하기 전 아나테프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LSK는 올 상반기에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20억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스트로스-칸은 지난달 갑자기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의 사임 3일 뒤인 지난달 24일 스트로스-칸의 동업자이자 LSJ 최고경영자였던 티에리 레인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당시 스트로스-칸은 "레인이 자금을 과도하게 빌려다 썼으며 이를 용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으나 업계에서는 회사의 경영난에 그가 발을 뺀 것으로 보고 있다. LSK주가는 올들어 60% 떨어졌다.


스트로스-칸은 이 회사에 1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투자로 큰 손해를 봤으며 보수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때 국제금융계의 거물이자 프랑스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던 스트로스-칸은 2011년 미국 뉴욕의 호텔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아 IMF 총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성추행 혐의와 관련한 공소는 증거 불충분으로 취하됐지만 명예회복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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