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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원에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받고 있는 군 인권 모니터단. (양평원) © News1 |
양평원은 국방부와의 협약에 따라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군 법무관과 군 인권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군 인권 모니터단이 각 군에서 친인권적 병영문화 확산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인권감수성 향상 및 모니터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대와 인권(권인숙 명지대 교수), 성인지감수성 훈련(정재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해외사례 분석(이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新) 병영문화 만들기(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 군 인권 모니터링 가이드라인(변신원 양평원 교수) 등을 강의한다.
교육 인원은 1회당 약 40명으로 대상은 육·해·공군 및 국직부대의 인권 모니터단으로 위관급 장교부터 병사까지 다양하다. 양평원은 지난달 30~31일 군 인권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1차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행 양평원 원장은 "인권업무 담당자 대상 인권교육은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본 교육은 군대 내 인격을 존중하는 친인권적인 병영문화가 확산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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