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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아프리카…구름 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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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남아공)=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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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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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세계여행지 1위 '케이프타운'…홍콩 경유 8일 일정 200만원대 여행 가능

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상징 '테이블마운틴'의 정상(해발 1086m)에 오른 관광객들이 케이블카 정류장 옆 절벽에 걸터앉아 구름에 덮인 전경을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김유경기자
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상징 '테이블마운틴'의 정상(해발 1086m)에 오른 관광객들이 케이블카 정류장 옆 절벽에 걸터앉아 구름에 덮인 전경을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김유경기자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산산조각 부서졌다. 이전까지 아프리카에 가려면 뭔가 엄청난 각오와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아프리카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유럽보다 훨씬 가까웠다. 입법수도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 속 유럽'이라는 표현 그대로 곳곳이 아름다웠다.

아프리카 여행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무래도 날씨다. 남아공은 지금부터 여행하기에 딱 좋은 늦봄 날씨다. 낮 기온은 21도로 따뜻하고, 저녁엔 13도 정도로 살짝 서늘했다. 유럽의 상쾌한 지중해성 날씨가 바로 남아공의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 남아공의 관문 요하네스버그와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는 우리나라 벚꽃축제처럼 '자카란다(Jacaranda)'의 보랏빛 꽃잎이 흩날리고 있다. 남아공에는 입법수도 케이프타운과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사법수도 블룸폰테인까지 수도가 총 3개다.

남아공에 대한 편견은 기후 외에 4가지가 더 있었다. 너무 멀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을까, 각종 예방접종이 필요하진 않을까 등등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대륙' 전체는 그럴지 몰라도 적어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런 생각은 기우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피시호크 해변/사진=김유경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피시호크 해변/사진=김유경기자
특히 '케이프타운'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미국의 오뜨 리빙 매거진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도시 12곳에선 1위,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여행지 50곳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남아공은 직항이 없고 홍콩을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멀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인천에서 홍콩까지 3시간50분, 홍콩에서 다시 요하네스버그까지 13시간10분,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타운까지 2시간10분으로 비행시간만 19시간10분이 걸린다.

여기에 환승을 위한 대기시간이 각각 2시간씩이므로 24시간이 꼬박 걸리는 셈이다. 하지만 홍콩에서 런던까지도 12시간 비행을 해야 하므로 유럽여행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프리카 관련 패키지상품을 보면 보통 여행기간도 10~15일로 길고, 비용도 700만~1000만원에 달해 엄두가 나지 않을 법하다. 하지만 인천-케이프타운 왕복 최저 항공요금은 105만원 정도이며, 온라인투어나 노랑풍선에서 7~8일 일정의 남아공 포함 패키지상품 가격은 237만~398만원에 그친다.

아프리카여서 불편한 점도 거의 없다. 관광지엔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1만원 정도면 상당히 좋은 와인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주류가 저렴하다. 남아공 면세점에선 발렌타인 21년산(R599=약 6만원)이 아시아나 기내면세점 판매가 117달러(12만1500원)보다 50%나 저렴했다.

야생동물이 많다보니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남아공으로만 여행한다면 어떤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 서아프리카에 유행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도 남아공은 청정 국가다. 협찬=남아프리카항공사 (02)775-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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