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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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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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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지난 4월8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4.8/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지난 4월8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4.8/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현황을 평가하고 경제 분야 등에서의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숙소 호텔에서 애벗 총리를 만나 "4월에 서울에서 뵙고 이렇게 다시 만나 반갑다"며 "이렇게 정상 간의 만남이 자주 이뤄지는 게 발전해가는 양국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벗 총리는 지난 4월 우리나라를 방문해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박 대통령과 애벗 총리의 회담은 작년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과 올 4월 애벗 총리 방한 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또 "(한·호주) 양국이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국방장관 회담, 전략 대화 등을 통해 포괄적·다층적인 차원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가고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양자관계뿐 아니라 유엔 등 다자(多者) 차원에서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오는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을 들어 "(애벗 총리가)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준비도 하고, 이번 APEC에 참석도 해서 피곤할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도 이번 G20 회의 참석차 오는 14일부터 브리즈번을 방문한다.

이에 대해 애벗 총리도 "지난 1년을 돌이켜볼 때 우리 양국 간엔 아주 좋은 일들이 많았다"며 "양국 외교·국방장관 간에 정기적 회담을 하게 됐고,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G20 회의 개최와 관련, "아마 1주일 후면 지금보다 굉장히 지쳐 있을 것 같다"며 박 대통령에게 "G20 참석과 별도로 가급적 내년에 공식 방문해주면 감사하겠다"고도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는 FTA 관련 사항과 자원개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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