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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분신 경비원·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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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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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모씨 빈소 조문…"좋은 세상 못 만들어 죄송" 위로 11일엔 이 명예회장 조문…"경제발전에 공로가 있는 분" 위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입주민들에게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분신해 숨진 50대 경비원 이모(53)씨의 빈소를 조문해 유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 측은 11일 뉴스1과 통화에서 "어제 오후 11시께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씨의 빈소를 찾아 20여분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좋은 세상을 못 만들어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문 의원측은 전했다.

문 의원측은 "문 의원이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조문을 가고자 했는데, 그동안 부산 등 지방에 계셔 갈 짬이 없었다"면서 "어제도 일정이 많아 못 가는 상황이었는데, 마음에 걸리셨는지 수행기사도 다 퇴근한 뒤인 밤 10시30분께 전화를 주셔서 '지금 바로 다녀왔으면 한다'고 하셔서 제 개인차를 모시고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중 일부 입주민의 모욕적인 언사에 시달리다 지난달 7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분신했으며, 한 달만인 지난 7일 숨졌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께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빈소가 있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의원은 이 명예회장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공로가 있는 분"이라며 "(유족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편하게 가셨다고 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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