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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화장품 시장진출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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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다오=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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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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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중CEO포럼 인터뷰]최형욱 이랜드 중국총괄 상무 "한국 인기상품 그대로 팔던 시대 지났다"

최형욱 이랜드 중국총괄 상무(오른쪽)가 12일 '2014 한중CEO포럼'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형욱 이랜드 중국총괄 상무(오른쪽)가 12일 '2014 한중CEO포럼'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랜드가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최형욱 이랜드 중국총괄 상무는 12일 중국 칭다오시 힐튼칭다오골든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2014 한중 CEO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해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한국의 좋은 업체들과 중국에서 제휴가 가능할 수 있다"며 신사업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상무는 "해외 업체와도 시너지 효과만 있다면 언제든지 제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중 FTA타결에 대해 그는 "이번 FTA로 의류 생산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훨씬 더 유연하게 각종 제약을 넘어 자유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중 FTA타결 이후 중국 업체와의 구체적 합작 가능성에 대해 "협상의 세부사안이 나와 봐야 더욱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며 "지금은 큰 그림 정도만 가지고 있는 단계로 중국 업체들과의 제휴가 늘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FTA 이후 중국 사업전략에 대해 "기본적 전략의 수정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의 고도성장이 끝난 만큼 성장이 가능한 영역, 즉 중산층의 성장에 주목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패스트패션 산업에 대해 최 상무는 "중국에 이미 해외 패스트패션 업체들이 많이 진입했지만 로컬 업체들의 수준이 높아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 상무는 "과거에는 한국과 중국의 (발전수준)격차를 이용해 비교적 손쉽게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격차는 사라졌고 어떤 측면에서 중국 업체들이 훨씬 더 앞서가고 있다"며 "이제 진정한 글로벌 경쟁우위가 없다면 외국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에서 팔던 물건을 그대로 가져다가 파는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우리 사무실의 직원들 대부분이 샤오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TV도 이제 하이얼 제품을 많이 구매한다"고 소개했다.

최 상무는 "이랜드는 더 이상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중국 고객을 위한 중국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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